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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신드롬…2016년에도 계속된다

입력 2015-12-08 16:12   수정 2015-12-08 14:52


    <앵커>

    제약 바이오 업종의 상승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해외로의 기술 이전 가속화가 내년 제약 바이오주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 한해 가장 유망한 업종이었던 제약 바이오가 내년에도 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는 제약 바이오주의 기술력 재평가가 관련 종목들의 성장을 주도했다면, 내년에는 해외로의 기술 이전 사례가 증가하면서 제약 바이오주가 또 한번 날개를 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글로벌 동향에 발맞춘 전략적 연구개발(R&D) 사업이 확대되고, 이를 다국적 기업들과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전파해나가면서 제약 바이오주의 기술 이전 모멘텀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

    "(2015년과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기술이전 가능성이 유효한지에 따라 제약 바이오 섹터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국적 기업에 여전히 기술이전을 할 환경이 유효한 상황이기에, 내년에도 기술이전을 토대로 제약 바이오주가 상승할 모멘텀이 있다."

    내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보여지는 제약 바이오 종목은 한미약품과 종근당, 동아에스티입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R&D 방향성에 부합하고 새로운 기전의 신약 등이 해당 종목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한미약품은 지난해에도 4차례의 기술 수출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업종의 성장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 수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의 꾸준한 유입으로 연구개발력이 강화되고, 자체 개발한 신약들의 글로벌 상업화로 인해 그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종근당과 동아에스티도 자체 개발한 신약들이 해외에서 주목받으면서,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 성과가 2016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는 중국, 러시아 등 24개국과 라이선싱-아웃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약 바이오주를 둘러싼 대외환경도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 대한 신약개발 욕구가 전략적 제휴 등으로 이어지면서, 제약 바이오 시장은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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