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경, `거짓 모성애` 논란에 드디어 입 연다...`리얼스토리 눈` 출연(사진=영화 `설계` 스틸컷)
[조은애 기자] 신은경이 `리얼 스토리 눈`에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8일 방송되는 MBC `리얼 스토리 눈`은 `신은경 모성애 논란, 왜 아들을 키우지 않았나?` 편으로 꾸며져, 거짓 모성애 논란부터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까지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신은경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은 MC 박연경 아나운서와 만나, 논란 이후 최초로 공식 입장을 직접 밝힌다. 그는 자신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점과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 호화 여행, 장애 아들 양육 건까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장애 1급으로 2008년 7월 말부터 그의 전 시어머니가 키우고 있다. 전 시어머니는 본인이 맡아 손자를 키우는 동안 양육권을 가지고 있던 신은경이 아들을 보러온 건 단 두 번 정도라고 주장했다. 양육비 또한 신은경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전 소속사 대표의 설득에 의해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신은경은 가족 간의 문제로 시어머니와 직접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친정어머니가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갔었고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왔다는 입장이다.
이어 그의 전 시어머니는 제작진에게 "전 남편의 빚을 갚아왔다는 신은경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 남편이 영화사에서 진 채무 3억 원과 이자 등 총 5억여 원은 고향친구가 갚았다고 했다. 신은경을 연대보증 책임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에 신은경이 빚을 떠안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신은경은 남편 빚을 갚기 위해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11월 말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신은경 역시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맞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전 소속사 대표는 돈에 대한 맞고소가 아니며 회사에 있을 당시 신은경의 채무 때문에 힘든 생활을 보냈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 대표 측은 신은경이 하와이 호화여행을 다녀왔다며 최저 생계비만을 받았다는 말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또한 제작진은 신은경이 한 백화점 수입 브랜드매장에서 2010년 2월부터 약 2달간 1억 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게 돼 퇴사를 당했다는 한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한편 신은경이 단독으로 입장을 밝히는 `리얼스토리 눈`은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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