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모성애 논란’ 신은경, “이번일로 공황장애 심해졌다” (리얼스토리 눈)

입력 2015-12-09 02:19  



‘거짓 모성애 논란’ 신은경, “이번일로 공황장애 심해졌다” (리얼스토리 눈)


배우 신은경(42)이 ‘거짓 모성애 논란’ 이후 공황장애가 심해졌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신은경은 8일 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최근 불거진 채무와 아들 양육 소홀 논란 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이날 신은경이 주장한 내용을 요약하면 전 남편 빚을 아직 갚고 있으며, 거인증과 뇌수종을 앓고 있는 아들을 방치했다는 전 시어머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은경은 지난 가을에도 아들을 만났으며 양육비 등을 지원해 왔다고 주장했다.


전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제작진과 만난 신은경은 "제가 지금까지 수억 원을 갚고도 (채무가 남아 있다). 사장님(전 남편) 채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3년 당시 소속사 대표인 김모 씨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갈라섰다.


신은경은 과거 드라마 출연료로 먼저 받았다가 돌려주지 못한 수억 원을 계속 갚아 왔음에도 2억 원이 남았다고 설명하면서 "별거 후에야 (문제의) 드라마 계약 사실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당시 지급된 돈 행방에 대해서는 "그분(전 남편)이 무엇을 했는지 알지만, 아이 아빠이기에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신은경이 지난 4년간 2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음에도 이보다 더 많은 30억 원을 썼다는 직전 소속사 측의 주장과 관련, 전 남편 빚을 떠안으면서 생긴 채무라는 설명이다.


반면 `리얼스토리 눈`에 등장한 전 남편 고향 친구는 "신은경이 갚은 돈이 없다"라면서 "내가 5억여 원을 갚았다"라고 반박했다. 신은경 전 시어머니도 "전 며느리의 말도 안 되는 인터뷰가 내 아들을 완전 사기꾼으로 몰았다"라고 주장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신은경이 뇌수종에 거인증을 앓는 아들을 나 몰라라 했다는 전 시어머니 주장과 전 시댁 측에 아들을 위한 양육비 등을 전달했고 아들을 만나 왔다는 신은경 주장이 맞섰다.


신은경은 "(전 시어머니 주장대로) 8년간 2번 봤다면 아들이 어떻게 저를 그렇게 알아보겠느냐"라면서 "또 친정엄마가 (외손자를) 데리러 갈 때마다 양육비를 봉투에 담아 갔고 아이 유모 월급 외에 병원비 등 여러 비용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 시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 동안 1천 원도 (받은 게) 없었다"라면서 "내가 가진 귀걸이를 팔아서 (손자 수술에) 80만 원을 보탰다"라고 반박했다.


신은경은 이날 방송에서 이번 파문으로 인해 원래 앓고 있던 공황 장애가 더 심해졌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신은경은 “이런 치료를 받고 있는 거 자체가 선입견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좋은 일로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앞으로 좋은 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거짓 모성애 논란’ 신은경, “이번일로 공황장애 심해졌다” (리얼스토리 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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