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아이에스가 대만 AU옵트로닉스(AUO)와 30억원 규모의 OLED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AUO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TV패널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은 엘아에스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8.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10일까지입니다.
회사 측은 디스플레이 시장 무게 중심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점차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대규모의 계약 체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2006년부터 엘아이에스는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에 OLED관련 레이저 장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올해 8월 애플사와 800억 원대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정에 대규모 레이저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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