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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300억 부자설 해명 "기분 좋은 오해였다"

입력 2015-12-14 15:36  


▲ 이수근 300억 부자설 (사진: 김영철 SNS)
방송인 이수근의 300억 부자설 해명이 새삼 화제다.

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사실 제가 방송에 많이 나오다 보니 재산이 엄청 많은 걸로 알려졌다. 재산이 300억이라는 말까지 들어봤다. 이런 얘기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연락 온 사람이 우리 아버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 돈을 가족을 위해서만 조금만 써도 좋을 텐데`라고 느끼시는 것 같았다. 또 프랜차이즈 술집 사장으로 오해를 받곤 한다"라며 "그 사업은 친구가 하는 사업이고 저는 모델을 해줬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수근은 "사실은 기분 좋은 오해였다"라며 "개그맨이 항상 못 사는 걸로 알려지는 게 싫었다. 지금 모은 재산은 제가 아이 키우면서 열심히 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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