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한보배, 남궁민에게 처참한 살해 당했다 ‘충격’

입력 2015-12-18 07:55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여대생 오정아 역으로 출연한 배우 한보배의 처참한 살해 당시의 모습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4회에서 오정아는 옷이 찢겨져 처참하게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 남규만(남궁민)은 지갑에서 수표를 꺼내 한 장 한 장 바닥에 던지며 “이거는 노래값, 이거는…두개 나왔다. 교통비 그리고 이거는 니가 지금 즐겁게 해준 그 값”라면서 비열하게 비아냥을 떨자, 모멸감으로 흐느끼며 분노에 차 있는 오정아다.

남규만이 친구 배철주에게 시선을 돌리는 사이 몸을 일으킨 오정아는 테이블에 있던 와인 잔을 깨트려 유리조각을 쥔다. 약에 잔뜩 취해 흐리멍덩한 눈으로 “왜? 나 찌르게? 찔러봐!”라면서 얼굴을 들이대자, 오정아는 분노에 차서 “개자식”이라는 짧은 말과 함께 유리조각을 휘두르다 남규만의 왼쪽 턱 아래를 긋는다. 남규만은 상처를 입고 오정아의 따귀를 때리고 밀치며 폭행을 하자, 오정아는 남규만을 밀치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두려움이 가득한 오정아는 필사적으로 내달리지만, 복도를 따라 급히 현관문을 열자, 그 뒤로 나타난 남규만은 “도망가~잡히면 죽는다.”라면서 손짓을 하면서 손에 오프너 나이프를 들고 오정아를 협박한다.

겁에 질려 어두운 숲길을 뛰고 있는 오정아는 자신을 쫓는 남규만을 의식하다가 돌부리에 걸려 심하게 넘어진다. 다리가 다친 듯 움직이지 못하는 오정아를 향해 섬뜩한 얼굴로 다가온 남규만은 약에 취해 챙겨온 ‘오프너 나이프’로 오정아를 찌르고 또 찌르고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 회상씬으로 오정아의 살해 현장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다소 공포 영화스러운 장면에 시청자들까지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오정아역의 한보배는 추운 겨울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를 압도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아역 이미지를 탈피해 본격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룬 배우 한보배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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