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탑을 받치는 케이블이 끊겨 통행이 전면 차단된 지 16일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케이블 3개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안전성검토위원회를 열어 세밀히 검토한 결과
서해대교의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19일 재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일 저녁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 케이블에서 불이 나 72번 케이블이 끊기고
56번·57번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같은 날 오후 8시10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차단됐었다.
주중에는 하루 8만4천대, 주말에는 10만대가 이용하는 서해대교가 차단되자 주변 국도 이용시간이
사고 전 40분에서 최대 120분까지 늘어나는 등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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