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조진웅, 시공간 뛰어넘는 두 남자의 만남 '강렬'

입력 2015-12-21 09:09  





▲`시그널` 이제훈-조진웅, 시공간 뛰어넘는 두 남자의 만남 `강렬`(사진=보그)

[조은애 기자] 배우 이제훈과 조진웅이 강렬한 `남남 케미`를 선보였다.

이제훈과 조진웅이 패션 매거진 `보그` 화보를 통해 만났다. 두 사람은 내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각각 현재와 과거의 형사로 분해 열연할 예정이다. 이에 `현재와 과거의 소통`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제훈과 조진웅은 각각 블랙 수트와 빈티지한 코트로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한 두 인물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단독 컷 속 이제훈은 블랙 이너와 가죽자켓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반항기 넘치는 눈빛과 포즈로 불만에 가득 찬 경찰계의 이단아를 표현했다. 반면 타자기, 옛날 라디오와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들에 둘러싸인 조진웅은 빈티지한 스타일링으로 과거에 실종된 형사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 외에도 취조실을 연상케 하는 배경 및 모래시계, 아날로그 티비 등 시대적 배경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소품들은 서로 다른 세계에 존재하지만 `형사`라는 같은 직업을 지닌 이 둘이 어떻게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제훈과 조진웅이 `시그널`에서 보여줄 `케미` 또한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제훈-조진웅-김혜수 주연의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 이제훈(해영 역)과 과거의 형사 조진웅(재한 역)이 낡은 무전기를 통해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tvN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제훈과 조진웅의 화보는 `보그` 1월호와 `보그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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