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컬투 "우리를 잘라달라" PD에게 전격 해고 요청 '충격'

입력 2015-12-23 12:46  

▲`영재발굴단` 컬투 (사진 = SBS)

올 한 해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 화제의 영재들이 연말특집을 맞아 스튜디오에 총출동했다.

이번 연말특집 `영재발굴단`에는, 보는 대로 모든 걸 통째로 외워버리는 암기왕 임찬열(12세), 6천페이지가 넘는 신법전을 술술 읽는 꼬마 법률 박사 강선호(10세),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을 물리친 수의 마법사 오유찬(11세), 독학으로 생물학을 마스터한 DNA 영재 김해인(12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시인 이순영(11세) 등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영재들과 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격 영재 비하인드 스토리와 노하우들을 전할 예정이다.

영재와 영재의 만남에 `영재발굴단` PD와 MC 컬투 모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영재들은 한 자리에 모인 스튜디오에서 갑자기 영어로 대화를 나누더니 불어로 유창하게 인사를 건네 현장에 있던 모든 어른들을 당황시켰다. 베테랑 MC 컬투조차 "`영재발굴단`은 우리 같은 개그맨이 감당하기엔 쉽지 않은 프로다"라고 얘기하며 진땀을 뺐다. 계속되는 영재들의 대화에 컬투는 "부탁이다, 앞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할거면 우리를 잘라달라"며 `영재발굴단` PD에게 전격 해고 요청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연말특집 `영재발굴단`에서는 영재들과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재발굴단` 출연 이후 근황과 비하인드 스토리, 영재 육아 노하우 등을 전할 예정이어서 전국의 부모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육아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연말특집 `영재발굴단`이 방송된다는 소식에 "그동안 영재발굴단을 보며 부모로서 많이 반성했는데 많은 걸 배우게 해준 영재들을 다시 볼 수 있다니 반갑다", "`영재발굴단` 1년치를 한 회에 다 몰아서 정리해주는 것 같아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는 이 외에도 뮤지컬 영재 홍의현 군(12세) 과 피아노 천재 김요한 군(14세), 세기의 국악신동 표지훈 군(10세), 시력을 잃어가는 작곡 영재 김동호 (15세)와 그의 멘토 김형석의 협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23일 수요일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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