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주행 차량서 또 불, 벌써 다섯번째 火…연관성 없나?
주행중이던 BMW 차량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앞선 차량 화재 사건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오후 4시 40분께 대전 유성구 구암동 유성대로에서 유모(46)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두 달새 BMW 차량 4대가 연이어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하자 그 배경에 대해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BMW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고급차 시장을 양분하는 명차 브랜드다.
고급차가 주행 중에 불이 난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데다 최근 BMW 5시리즈 모델에 내려진 리콜하고도 연관성이 제기되면서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BMW코리아는 지난 3일과 5일, 8일에 잇따라 발생한 BMW 차량 화재 사고가 각각 다른 사례로 불이 난 것일 뿐 BMW 특정 차종에 문제가 있거나 리콜 명령과는 연관이 없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일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을 달리던 중 엔진룸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한 사고는 리콜 조치를 받은 BMW 520d 승용차에서 발생했다.
국토부는 지난 9월 BMW 520d 모델 2만3천여대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
BMW 주행 차량서 또 불, 벌써 다섯번째 火…연관성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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