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연기자 박시환이 지난 23일 공식 SNS에 코믹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메세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시환은 산타복을 입고 등장, 선글라스와 콧수염 분장을 하고 나와 캐롤에 맞춰 귀여운 춤을 선보였다.
특히, 코믹한 분장과 재밌는 행동을 하면서도 이를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풋풋한 매력을 뿜어냈다.
영상 속 박시환은 "저는 크리스마스날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며, 오는 2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계획을 전한 뒤, "올 한해도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진지하게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올 한 해 하루 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메리 크리스마스!"며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박시환은 지난 11월 두 번째 미니앨범 `괴물`을 발매, 강렬한 자아를 돌아보는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한층 성장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JTBC `송곳`에 남동협 역으로 출연, 첫 연기자데뷔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박시환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활발히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