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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힘들어진 세입자, 전세 'U턴'

입력 2015-12-24 17:54  

<앵커> 연초 이후 무서운 속도로 전세가격이 치솟자 집을 구입하는 실수요자들이 늘며 매매거래가 전세거래를 계속 앞섰는데요.
이달 들어 미국 금리인상과 내년도 대출규제 강화 등 잇단 악재가 겹치면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전세를 고집하는 세입자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세거래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것은 올 4월.

`미친전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세가격이 치솟으면서 매매로 전환을 하는 실수요자들이 늘며 매매거래가 전세거래를 계속 앞섰습니다.

KB 국민은행이 발표한 10월 서울의 전세가율은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차라리 매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시장은 변화의 감지가 나타났습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실거래 신고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6.619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전세거래는 6,837건으로 매매거래를 역전했습니다.

아파트 전세거래 건수가 매매거래 건수를 앞선 것은 지난 4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적으로 잇단 악재가 겹치면서 매매거래가 전세거래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세입자들은 전세로 유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
"연말 악재 겹친 것은 분명하다. 가격상승 피로감과 가계대출 여신심사 기준, 금리인상 현실화, 공급과잉 우려. 이런게 한번에 겹쳤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출규제 강화가 실제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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