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추진 중인 `문화창조벤처단지`가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신산업을 일으키고, 경제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중구에서 열린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앞으로 이곳에서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낼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금 우리한테는 그 동안의 성장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을 해결할 열쇠가 우리의 문화에 있고, 문화콘텐츠산업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화콘텐츠산업은 제조업의 2배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34세 이하"이라면서" 문화콘텐츠는 그 자체로 훌륭한 상품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발전까지 선도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경영공백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뒷받침해 온 CJ그룹을 비롯해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각 기관과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 구축하는 문화콘텐츠 창업 생태계의 플랫폼으로 박 대통령은 벤처단지 내 전문제작지원시설과 기업 입주공간, 문화콘텐츠 사업을 일괄지원하는 비즈니스센터 등을 둘러보고 입주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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