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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100' 원조 꽃미남 김원준 "극성 팬, 차 번호판도 모자라 타이어까지 훔쳐"

입력 2015-12-29 10:33  

▲`1 대 100` 김원준 (사진 = KBS)

90년대 꽃미남 아이콘 김원준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원준은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시절, 극성팬 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원준은 "주차장에서 시동을 거는데 아무리 밟아도 차가 안 나가더라.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타이어가 없고 차가 들려있었다"며 "알고 보니 한 팬의 아버지가 공업사를 운영하시는데 장비까지 들고 와서 떼어갔던 것"이었다고 당시 극성팬의 다소 엽기적인 행각을 고백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원조 뇌섹남 김형규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김원준과 김형규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29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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