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그널` 이제훈-조진웅, 현재-과거 형사로 만난다...`기대되는 케미`(사진=CJ E&M)
[조은애 기자] ‘시그널’ 이제훈과 조진웅이 각각 다른 시공 안에서 열연을 펼친다.
30일 tvN 드라마 `시그널` 측은 배우 이제훈과 조진웅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으로 교감하며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다.
극중 이제훈은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았다. 그는 본인 스스로 경찰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찬 아이러니한 인물로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위트와 인간미를 갖춘 캐릭터다. 어느 날 낡은 무전기로 메시지를 받은 이후로 결코 바꿀 수 없다고 믿었던 것들이 하나 둘 바뀌어 가며 사건의 진실을 파고든다.
그 낡은 무전기로 연결된 인물은 바로 조진웅. 그는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을 맡아 세상에 묻어도 될 범죄는 없다는 신념으로 한 번 파헤친 사건에 무조건 직진하는 우직한 형사를 연기한다. 조진웅은 뜻하지 않게 찾아온 처절한 아픔을 겪은 이후 사람을 살리는 형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이제훈과의 무전을 통해 미제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신호를 알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에는 현재의 프로파일러 이제훈과 80년대의 강력계 형사 조진웅이 무전을 통해 교감하는 장면과 과거의 형사로부터 온 신호에 영감을 얻어 사건의 단서를 포착하는 이제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 두 사람이 교감을 통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그널` 제작진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서로 교감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인 만큼 두 배우의 조합을 매우 중요하게 봤다"라며 "이제훈과 조진웅은 서로 다른 시공의 배경을 연기하고 있지만 마치 한 팀이 수사하는 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로 놀라운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연기력을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제훈-조진웅-김혜수 주연의 `시그널`은 2016년 1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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