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실력자 '속속'… 'K팝스타5'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6-01-04 11:19  

▲`K팝스타5` (사진 = SBS)
‘K팝스타5’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 7회는 전국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7%보다 0.6%P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의 1분의 주인공은 바로 ‘투유’ 유제이-유윤지 듀엣의 무대였다. 순간 최고시청률 18.2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보다 0.25%P 오른 것이자, 7회 연속 순간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3차 팀미션 오디션을 앞두고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서 유제이-유윤지는 아델의 ‘Hello’를 불렀다. 두 사람은 무대를 앞두고 연습하면서 큰 부담감을 토로, 선곡을 며칠 동안 하지 못하며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쳤다. 특히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유제이는 유난히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무대에서 그녀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이들은 심사위원들에게 “자신감이 부족하다” “열정이 없다” 등의 따끔한 심사평을 들었다.

‘투유’의 무대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 했지만, 이날 방송에선 숨은 실력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가경-임하은, 김민지-소피한-백소희, 에이미조-채자혜, 케이티김-류진, 김예림-조이스리-데니스김 등의 숨겨진 실력자들이 팀미션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모습이 방송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견인했다.

거듭 순간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일요 예능의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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