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전` 이세돌, 커제 우승 (사진: 한국기원)
바둑기사 이세돌이 커제와의 마지막 대국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세돌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세돌은 커제와의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를 앞두고 상대에 대해 "우승하기엔 너무 어리지 않느냐. 스물 몇 살 정도는 되어야지"라고 전했다.
이어 이세돌은 "어린 나이에 최고가 되는 걸 선배로서 지켜볼 수 없다"고 일침을 던졌다.
이세돌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라고 말하는 등 실력을 근거로 한 자신감을 내비쳐 왔다.
5일 열리는 마지막 5국에서 이세돌이 커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