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2015 아시안컵` 중계방송 캡처) |
올해 발롱도르 후보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오는 12일(한국시각) 발표된다. FIFA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을 연다.
`3연패`를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9), 네이마르(24, 이상 바르셀로나) 3명으로 압축됐다.
한편, 이런 가운데 손흥민(23, 토트넘)이 발롱도르 예비 후보 59명에 포함됐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해 10월 "FIFA-발롱도르 1차 후보 59명의 명단을 입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손흥민과 오카자키 신지(일본)가 발롱도르 1차 후보 59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5년 박지성 이후 두 번째다.
비록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들진 못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으로 아시아 축구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