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가칭)이 결국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채 창당하게 될 전망이다.
천정배 의원과 박주선 의원 등 신당창당파까지 합류시키며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1일 현재 여전히 구성까지는 3명이 모자른 상황이다.
창당일까지 하루밖에 남지 않아 국민의당 창당은 국회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채 치러질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오는 2월15일까지 현역의원 수 20명을 채워야 한다.
특히 더민주 내 탈당러시는 사실상 종료된 상태. 탈당한 후 국민의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머물고 있는 박지원 의원과 최재천 의원이 합류를 결정하더라도 1명이 부족하게 된다.
더민주 잔류를 선언한 박혜자 의원을 제외하고 김영록 이개호 의원은 꾸준히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더민주를 탈당해 제3지대에 머무르고 있는 박지원 의원이 입당은 하지 않고 교섭단체를 함께 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민의당은 더민주를 탈당한 후 잠시 몸을 숙이고 있는 최재천 의원의 합류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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