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작년 8∼9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2일 밝힌 `201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주요 내용이다.
1인당 현금보유 금액은 2014년 조사 때(7만7천원)보다 3천원이 줄었는데 남성이 7만6천원으로 여성(7만1천원)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대상의 99.9%가 금융회사에 결제성 예금계좌를 갖고 있었다.
1인당 결제성 예금계좌 수는 은행이 평균 1.87개로 가장 많았고 우체국은 0.2개, 증권회사 0.1개로 조사됐다.
결제성예금의 월평균 잔액은 `300만원 이상`이 33.1%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이 31.0%, `100만원 미만`이 29.6% 순이었다.
예금잔액이 마이너스(-)라는 응답자는 6.3%에 달해 전년의 5.4%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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