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소리바다, 中 기업된다…100억원에 경영권 매각

입력 2016-02-03 13:40  



온라인 음악 서비스 소리바다가 중국 상하이투자청이 운영하는 국영 투자 회사인 ISPC에 매각됐다.

매각 후 소리바다는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중국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양정환 소리바다 대표와 양일환 전무는 보유한 회사 주식 200만주를 3월말까지 단계별로 ISPC에 1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형제인 두 사람은 매각과 함께 회사를 떠나게 된다.

소리바다는 3월말 정기 총회에서 신임 경영진을 인선하고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중국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2000년 P2P 음악 공유 사이트로 시작한 소리바다는 인터넷 보급 확산 속에 사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후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고 2002년 7월 P2P 기반 소리바다 서비스는 문을 닫았다.

이후 소리바다는 유료화 기반 온라인 음악 서비스로 옷을 갈아 입었다.

국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소리바다는 멜론, KT 지니, 벅스, 엠넷에 이어 5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외에 이보영 씨 등이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윌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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