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언 일양약품 회장과 정찬민 용인시장은 3일 서울 도곡동 일양약품㈜ 본사 회의실에서 `용인 일양히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일양약품 용인공장이 위치한 기흥구 하갈동에 조성되는 일양히포는 총면적 7만1,391㎡의 부지에 건폐율과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회사측은 산업단지에 본사와 연구소,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계열사, 협력업체, 관련 연구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 글로벌 융복합 신약개발 첨단 연구센터 및 첨단산업시설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또,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R&D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일양약품의 신약 `놀텍`, `슈펙트`에 이은 제 3의 신약인 항바이러스치료제와 혁신 항암제 개발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랜드마크로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은 용인시가 제약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경제의 활력이 되도록 조기 준공을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이번 상호협약으로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됐으며, 사업진행과 결과에 있어서도 양 기관 모두 WIN-WIN할 수 있는 상호발전의 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