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지난 한 해 동안 95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1% 줄어든 수치로, 매출 역시 소폭 줄어든 5조 7,892억 원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1조 5,092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9%나 줄어든 101억 원에 그쳤습니다.
아시아나는 "메르스와 세계 경기침체로 지난해 여객과 화물 사업 모두 어려웠다"며 "원화 약세로 815억 원의 당기순손실까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80` 2대와 `A320` 4대 등 항공기 6대를 새로 들여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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