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성투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전일 미국증시는 급락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유럽증시 또한 큰 폭 하락하며 마감되었다. 반면 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다우지수를 상승시켰다. 현재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3월 불가론과 6월 불가피론이 팽배해 있으며, 연준은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6월에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다.
하지만 3월에도 인상하지 못한 금리를 6월에 인상해야 한다면, 3개월 동안 경기 회복에 대한 여부를 우려하는 시각이 높아질 것이다. 최근 일본이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제는 도입 직후 니케이 지수가 큰 폭 상승했지만 현재는 재하락한 상태이며, 이는 추가 발표될 경기부양책에 대해 의구심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일본의 국채보유 현황은 BOJ 31.5%, 은행 28.9%, 보험사 23.1% 등이며, 대부분의 국채를 국가 내에 반영되어있다. 매년 일본이 발행하고 있는 국채 규모는 약 35조 엔이며, BOJ에서 매년 매입하고 있는 양적완화 규모는 약 80조 엔이다.
이로 인해 BOJ에서 추가 채권매입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이미 마이너스 금리제를 실시했기 때문에 BOJ가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마이너스 금리를 조금 더 내리는 형태가 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넓은 ECB에 기대감이 있지만 6월 미국 금리인상 노이즈를 잠재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가 매수 후 반등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단기 보유하는 전략만 유효할 것이다.
현재 국내증시는 지난 해 8월 급락요인인 1) 원화약세, 2) 美 통화정책 노이즈로 인한 달러강세, 3) 中증시 급락과 유사한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하락세를 벗어나는 탈출경로도 지난 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만 8,900 계약 매수를 진행했으며, 전날에는 8,900 계약의 외국인 선물 매입이 발생했었다. 이는 명백한 저점 시그널을 준 것이며 이후 시장은 급반등을 보였다.
현재는 국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숏포지션을 해소하는 환매수의 움직임이 약해 저점일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 금일 국내증시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엔화 약세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자동차 업종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추가적인 엔화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130,000만 원을 하회하고 있는 현대차는 저렴하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역발상 아이디어가 필요할 수 있으니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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