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교통사고 조심, '졸음쉼터' 효과는?

입력 2016-02-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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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교통사고 조심, `졸음쉼터` 만든다`

설 명절 교통사고 조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졸음쉼터 효과`가 화제다. 도로변에 졸음쉼터를 설치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 이상 감소한 것.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7일 고속도로에 졸음쉼터를 설치하기 전인 2010년과 후의 2016년을 비교한 결과, 졸음쉼터가 설치된 구간의 사고 발생 건수가 28%, 사망자 수는 55% 감소했다고 전했다.

도로변 졸음쉼터는 운전자들이 쉬어가는 장소다. 지난 2011년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도입했으며 2015년 가준 고속도로는 총 194곳, 국도 18곳에 설치됐다.

한편, 고속도로 운전시 주의사항도 관심을 모은다.

자동차 안은 좁고 갇힌 공간이다 보니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건조한 실내 공기 탓에 수분이 손실된다.

이럴 때는 2시간에 한 번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뇨작용을 하는 제품 등은 가급적 피하자.

운전 중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오징어나 쥐포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간식거리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한 두 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려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꽉 막힌 도로 때문에 차 안에 오래 머물렀다면 허리를 의자에 붙이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사진=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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