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강성연, 77세 분장한 남편 모습에 울컥 "우리 너무 늙었네"

입력 2016-02-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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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강성연, 77세 분장한 남편 모습에 울컥 "우리 너무 늙었네"(사진=MBC `미래일기`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미래일기` 강성연이 77세가 된 남편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

8일 방송된 MBC 설 특집 `미래일기`에서는 강성연이 37년 뒤인 77세의 자신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강성연에게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인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의 데이트를 제안했다.

데이트에 앞서 강성연은 77세로 분장한 남편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남편에게 "너무 늙었다"며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자기가 걱정했던 이마가 됐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래일기`는 시간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이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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