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YG는 내게 친정 같은 곳"

입력 2016-02-11 09:59  



신의 목소리 거미, "YG는 내게 친정 같은 곳"

신의 목소리 거미가 YG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신의 목소리 거미는 과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불안하지 않느냐"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내가 많은 가르침을 줬던 곳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미는 "양현석 대표의 신조는 음악이 아니다 싶으면 활동을 시켜주지 않는다. 가수들도 동의를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음악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 것만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양현석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가라고 했다"며 "딸은 시집을 간다고 얘기해주셨다. 내겐 친정 같은 곳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 거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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