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 '스푹스:MI5' 특수 요원으로 부활?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 `스푹스:MI5` 특수 요원으로 부활?
[이예은 기자]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 역할로 판타지 시대극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던 키트 해링턴이 3월 17일 개봉하는 리얼 스파이 액션 <스푹스:MI5>에서 영국 정보국 MI5 특수 요원으로 완변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푹스:MI5>는 사상 최악의 1급 테러리스트를 놓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MI5를 구하기 위한 전직 요원 `윌`(키트 해링턴)의 목숨을 건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이다.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하고 리얼한 스토리, 보다 진보된 스파이 액션으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 역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키트 해링턴`이 <스푹스:MI5>의 윌로 분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대급 미드로 칭송받고 있는 `왕좌의 게임`은 미국 HBO에서 2011년부터 방영 중인 판타지 드라마이다. 조지 R.R 마틴 장편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칠 왕국의 통치권과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가문 간의 싸움을 그린 드라마이다.
키트 해링턴은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하고 강렬한 캐릭터들 중에 하나인 존 스노우 역할로 전세계 여심과 남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존 스노우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숀 빈이 분한 윈터펠의 에다드 스타크 영주의 서자로, 일찌감치 권력보다는 야경 대원을 꿈꾸는 순수함과 함께 거침 없는 용맹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가장 최근 시즌이었던 시즌 5가 존 스노우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나 많은 논란과 의혹을 낳은 가운데, 전 세계 `왕좌의 게임` 팬들의 초유의 관심사가 시즌 6에서 존 스노우의 부활 여부인 만큼, 키트 해링턴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왕좌의 게임` 속에서 순수함 속 강인한 남성미로 화제를 모았던 키트 해링턴은, 영화 <스푹스:MI5>에서 한 층 더 강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스파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트 해링턴은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 라인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 동안 대부분 판타지 요소의 상황과 매우 고전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작업을 해왔는데, 그래서 액션 장면을 좋아하고 스스로 스턴트 액션을 하는 것을 즐기는 저에게 이번 작품은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스푹스:MI5>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원작 드라마의 연출자인 바랫 낼러리 감독이 영화의 연출도 맡아 원작이 가진 리얼함과 더불어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인다. 또한 <셜록홈즈> 제작진이 합류하여 더욱 치밀한 두뇌 첩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얼 스파이 액션 <스푹스:MI5>는 3월 17일 개봉한다.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