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아내 엄앵란, 불륜 문제 삼으면 나랑 못 살아"(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배우 신성일이 불륜 스캔들에도 아내 엄앵란과 이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일은 불륜 고백과 관련해 "엄앵란은 가만보면 머리가 참 좋은 여자다. `어디 가더라도 나를 봐서 체통을 지켜 달라`는 말을 가끔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내는)그렇게 다스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불륜을)문제 삼으면 나랑 못 산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왜 헤어지지 않았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헤어지면 서로 손해다. (아내도)`우리가 헤어지면 팬들에게 얼마나 실망을 줄까` 그런 소리를 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한편 신성일-엄앵란 부부는 올해 결혼 52주년을 맞았다. 엄앵란은 지난달 15일 유방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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