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개성공단
문재인 `직격탄` 날리다..."개성공단 폐쇄가 통일대박?"
문재인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비판 발언이 정치권에 연일 화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것과 관련, “개성공단 폐쇄는 남북 간 마지막 끈이 끊어진 것”이라고 말한 것.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형수(58) 전 한겨레신문 사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늘 강조했던 통일 대박이 결국 개성공단 폐쇄로 귀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해 들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폐쇄로 대응했는데, 이것이 박 대통령이 늘 강조한 통일대박이냐”고 반문한 뒤 “경제도 사상 최악, 민주주의도 최악인 박근혜 정권을 견제할 수 있도록 영남에서, 특히 부산과 경남에서 정치를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한 뒤 현 정부를 공식 석상에 비판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문 대표는 이어 “그런 박근혜 정권이 총선에서도 승리한다면 우리나라를 어디로 이끌어 갈지 모른다”고 거듭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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