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한가림, 드라마에 이어 KFC 광고까지
[손화민 기자]신예 여배우 한가림의 발칙한 광고계 신고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일일저녁 드라마 `천상의 약속(연출 전우성, 극본 김연신, 허인무)`에 출연하며 비타민처럼 상큼한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매일 저녁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서고 있는 배우 한가림(극 중 금봉 역)은 많은 모델들이 선호하는 패스트푸드 광고에 출연하며 드라마에 이어 CF를 통해서도 더 자주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광고 속에선 청순한 여대생의 모습으로 새침하게 서 있는 배우 한가림을 남자친구가 살포시 감싸 안는다. 그리고 그 뒤로 KFC의 트레이드마크인 하얀 양복 할아버지가 보인다. KFC의 신제품인 징거타코의 상큼한 야채와 바삭한 타코, 감싸 안은 또띠아를 이들 셋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CF이다.
징거타코를 먹고 순간의 짧은 시간 동안 그 맛의 놀라움을 표정으로 표현해 내는 배우 한가림의 모습은 찰나에 지나지 않지만 평소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던 상큼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CF에서도 활약하게 된 배우 한가림의 위치는 아직 광고계에서 흔히 말하는 B급 스타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한가림을 분명히 떠오르고 있는 블루칩으로 인식하고 있다. 광고 관계자는 "한가림은 신인이라기 보다는 반짝 반짝 빛나는 신예"라고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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