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시간:로스타임' 임하룡, 구급대원부터 악덕사장까지 '팔색조' 무한 변신

입력 2016-02-12 17:56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1화에서 구급대원으로 깜짝 등장했던 명품 감초배우 임하룡이 이번엔 악덕 편의점주로 변신, 2화에서도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7일(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설 특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극본 이정선, 연출 김진환, 제작 리버픽쳐스, (주)헥사곤 미디어) 제작진은 구급대원과 악덕사장으로 캐릭터를 바삐 오가는 임하룡의 변화 무쌍한 모습이 담긴 현장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하룡은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1화에서 119구급대원으로 등장, 정신을 잃고 쓰러진 손담비(달희 역)를 황급히 구출해내는 노련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봉태규(달수 역)로부터 물리치료를 받는 은퇴한 소방관의 모습으로 나타나 극중 11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등장하는 장면마다 생활감 넘치는 연기력과 코믹한 애드립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던 임하룡은 2화에서 흙수저 알바생 임지규(선호 역)를 괴롭히는 악덕 편의점 사장으로 변신, 최저임금 미만을 주면서 야근에 땜빵까지 시키는 독한 연기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임하룡은 1화에서의 푸근하고 선한 인상은 간데 없이 팔짱을 낀 채 잔뜩 찌뿌린 험상궂은 인상의 악덕 편의점주로 완벽 변신한 모습. 가게에 들어서면서부터 폭언을 쏟아내는 듯한 장면은 극중 임하룡의 급이 다른 `갑질`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임하룡은 2부작인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1, 2화에 모두 출연하며 서로 전혀 다른 역할들이 어떻게 절묘하게 이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프로그램 관계자는 “임하룡은 표정 하나, 동작 하나에도 깨알 같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웃음이면 웃음, 감동이면 감동까지 책임지며 마치 축구의 `리베로`와 같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작품.

무엇보다 진짜 축구 중계를 지켜보는 듯한 기상천외한 포맷, 예능을 방불케 하는 개그감과 인간미로 무장한 저승캐릭터들, 그리고 죽고 나서야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주인공의 해학적인 표현과 반전 가득한 이야기는 시청자를 쉴새 없이 웃고 울게 만들 전망이다.

KBS 2TV 설 특집 2부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2화는 오는 17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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