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사강 딸 채흔, 개밥 보고 군침흘려 '폭소'

입력 2016-02-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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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의 딸 14개월 채흔이가 대형 견을 보고도 겁없이 다가가 교감을 나눴다.

오는13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 -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사강의 채소자매(첫째딸 소흔, 둘째딸 채흔)가 애견파크를 방문한다. 이곳은 평소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채소자매를 위해, 아빠가 회사 동료 추천을 받은 곳이다. 애견 테마파크에 간 채흔이는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 엄마아빠를 놀라게 했다.

둘째 딸 채흔이는 자신의 몸집보다 큰 대형견을 보자마자 무서워하지 않고, 웃으며 큰소리로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견의 우리 안에서 뛰어다니고, 스스럼없이 개들을 만지며 알 수 없는 대화까지 나눴다. 그러던 중 개밥 그릇을 발견한 채흔이는 그 곳으로 돌진해 개의 밥까지 넘보는 식탐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채흔이가 출몰하면 개들이 이동하는 `민족대이동 현상`이 벌어졌다. 아직 강아지를 예뻐하는 방법이 서툰 14개월 채흔이가 힘 조절 실패로 강아지를 너무 거세게 쓰다듬었기 때문이다. 이를 보고 있던 엄마 사강은 채흔이에게 강아지를 예뻐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채흔이는 그제서야 대형견에게 윙크와 까꿍을 남발하며 깜찍한 애교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터프한 14개월 채흔씨의 폭소만발 애견파크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4시 50분 SBS `토요일이 좋다 - 오! 마이 베이비` 방송을 통해 본격 공개된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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