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3차 경선전인 네바다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힐러리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CNN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순 재산은 대략 2,150만 달러(238억원)다.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산을 포함하지 않은 액수로, 힐러리의 주 수입원은 강연료와 출판 인세다.
한편 미국 군사전문매체인 워싱턴프리비콘이 타깃포인트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일(현지시간) 내놓은 조사 결과, 네바다 주에서 샌더스 의원과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율은 45%로 동일했다.
여론조사기관 그래비스가 한 달 전(12월23∼27일) 실시한 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50%, 샌더스 의원이 27%였음을 고려하면 샌더스 의원의 상당한 기세로 추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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