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산하 유소년팀이 2016년 새 시즌 첫 발을 내딛는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U-18)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 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나선다.
인천 대건고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태성고, 충남 한마음고, 울산 현대고와 5조에 속했다. 첫 경기는 17일 오후 12시 35분 장유체육공원서 울산 현대고와 프로산하팀 간 자존심 대결로 펼치게 됐다.
우성용 감독의 인천 광성중(U-15)과 인천 U-12팀은 `2016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와 `2016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 각각 나선다. 금석배는 전북 군산시 일대서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인천 광성중은 이번 대회에서 전북 군산제일중, 경기 고양자이크로FC U15, 경북 함창중과 함께 1조에 속했으며, 오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 대야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 함창중을 상대로 첫 경기를 갖게 됐다.
이성규 감독 체제로 개편된 인천 U-12팀 역시도 야심차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인천 제물포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인천 U-12팀은 올 시즌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번 대회에 인천 U-12팀은 성남FC U-12, 대구 신암초, 전남 광양북초와 함께 12조에 배치됐다. 인천 U-12팀의 대회 첫 경기는 오는 16일 화요일 오후 3시 구암초등학교서 전남 광양북초를 상대로 펼쳐진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