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슬기가 아론엔터테인먼트와 손잡으며 5년 만에 음반을 발표를 한다.
2011년 11월 22일 미스에스(Miss $) 앨범 `너 따위가 뭐라고`의 피처링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 2015년 아론엔터테인먼트와 만나 수개월간의 준비를 하면서 재기를 준비 했다.
17일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미디엄 템포 `U&I`와 발라드 `바람결`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U&I`는 뭔가 농익거나 때 묻은 사랑 이야기가 아닌 20대의 서투르고 풋풋한, 순수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전반적으로 달달하면서도 따뜻한 곡이다.
그리고 발라드 `바람결`은 이별 노래이다. 곡의 분위기는 기승전결이 확 드러나 겉으로 격하게 표현하는 슬픔의 감정이 아니라, 슬픔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감정을 억누르고, 서정적인 느낌의 선율이 예쁜 곡이다.
소속사 측은 “앨범 작업 후에 오는 후회 감을 없애기 위해 이번 음반 작업에 본인이 직접 작사와 콘셉트 참여를 했다”고 전했다.
방송 컴백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정슬기는 "기억하는 사람들보다 아직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아서 부지런히 나를 알려야 할 것 같다. 오늘이 안 되면 내일, 내일이 아니라면 또 그 다음 날. 그렇게 하루 이틀 가벼웠던 인연들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각인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정슬기라는 가수를 알리기 위해 가벼운 잽을 날리는 기분으로 활동할 것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남다른 각오로 발매되는 정슬기의 앨범 `U&I`는 17일 0시를 기해 일제히 음원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