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심이영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한때는 알아주는 퀸카였으나 지금은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모순영 역을 맡은 심이영이 해사한 미소가 돋보이는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통해 보는 이들을 무장 해제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체크무늬 원피스에 둥근 버섯을 연상케 하는 짧은 커트 머리와 커다란 잠자리 안경으로 귀여운 면모를 뽐내고 있는 심이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심이영은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미소부터 함박웃음까지 애교 가득한 포즈를 취해 일명 ‘심블리’ 앓이를 예고했다.
심이영이 분한 모순영은 이호태(심형탁 분)의 첫사랑으로 대학 시절에는 잘나가던 퀸카였다. 하지만 집안이 망하고 여러 실패를 겪은 후 이호태 부모님의 식당에서 일하게 되는 인물로 이호태와의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에 방송 전부터 심이영과 심형탁의 성을 딴 ‘심심 커플’이라는 애칭이 생겨날 정도로 두 사람이 보여줄 유쾌한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심이영은 지난해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주인공 유현주 역으로 주부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와 사랑을 얻었으며,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사냥’에도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는 심이영이 ‘아이가 다섯’을 통해 또 어떠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 코믹 가족극으로 오는 20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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