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 20분만에 팬미팅 퇴장 '논란'…美 리퍼트 대사 때문?

입력 2016-0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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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오브라이언 팬미팅 논란 코난 오브라이언
코난 오브라이언, 20분만에 팬미팅 퇴장 `논란`…美 리퍼트 대사 때문?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크리스토퍼 오브라이언이 팬미팅 20분 만에 퇴장해 논란이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팬미팅 행사 참석 20여분 만에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팬미팅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여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최 측은 당일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사정이 생겼다"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다음 스케줄로 급히 자리를 떠났다는 후문이다.
이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코난 오브라이언이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은 커졌다. 마크 리퍼트 대사와 만남 때문에 코난 오바라이언 팬미팅이 급히 종료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팬미팅을 주최한 코난 오브라이언 팬클럽은 16일 공식 카페에 "팬미팅은 마크 리퍼트 대사 때문에 축소된게 아니다"며 "대관 시간이 세 시간이었던 것은 맞지만 팬미팅을 일정시간 이상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는 없다. 혹시 전달과정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미팅이 끝난 후 마크 리퍼트 대사와 코난 오브라이언씨가 몇 분간 대화를 나누고, 코난 오브라이언은 나머지 스태프들과 함께 호텔에 가서 식사를 하고 스케쥴을 마무리지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14일 입국한 코난 오브라이언은 JYP 박진영과 특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울 수산시장과 고깃집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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