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8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4분기 4만890대를 판매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은 17.5% 늘었으며 손익 부문에서도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쌍용차의 실적 호조는 소형 SUB 티볼리의 판매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티볼리는 지난해 내수 4만5,021대, 수출 1만8,672대 등 전체 6만 3,693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지난 2004년 5만4,275대를 기록한 렉스턴 이후 단일 판매량에서 최대 판매 실적입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지난해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효과로 판매 증가와 함께 분기 흑자를 실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며 "올해 역시 SUV 시장의 확대기조 속에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롱바디 모델 출시를 통해 더욱 확고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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