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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유방암 수술, 신성일 "20년간 별거, 이혼 절대 안해" 이유는?
엄앵란 유방암 수술 소식이 전해지자, 남편 강신성일 이혼 관련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성일은 최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과거 자서전에 "다른 여성을 사랑했다"고 언급한데 대해 "엄앵란은 가만 보면 굉장히 머리가 좋은 여자다. `어디 가더라도 나를 봐서 체통을 지켜 달라`는 말을 가끔 했다. (아내는)그렇게 다스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불륜을) 문제 삼으면 나하고는 못 산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또 "(아내와) 따로 살아야 행복하다. 떨어져 살아야 애틋해진다"며 엄앵란과 20년 넘게 별거 중인 이유를 밝혔다.
"왜 헤어지지 않았나?"란 질문에는 "헤어지면 서로 손해잖아. 굉장히 손해다. 손해를 많이 본다"고 했다.
신성일은 "결혼할 당시에 4천 명이 되는 사람이 식장에도 못 들어와서 강가에서 쳐다볼 때, 우리가 뭐 잘났다고 테라스에서 꽃도 던졌다"며 "우리가 헤어지면 팬들에게 얼마나 실망을 줄까 엄앵란도 그런 소리를 한다"고 덧붙였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엄앵란의 투병기가 공개된다.
엄앵란 유방암 수술, 신성일 "20년간 별거, 이혼 절대 안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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