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송영규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소속사 웨이브온 공식 페이스북에는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에서 탁영진 검사 역으로 활약한 송영규가 마지막 대본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과 함께 송영규는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감을 짧게 내비쳤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송영규입니다"라며 “리멤버 이제 마지막 2회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쉬우시죠? 시원섭섭한 마음이야 말할 것도 없는 당연한 사실이고 한동안 이 현장이 많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와 자주 호흡을 맞췄던 엄효섭 선배님, 박성웅씨와 박민영씨를 못 본다니 허전하고요. 하하. 감독님과 스탭분들, 시청자분들 그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영규가 연기한 탁영진 검사는 인아(박민영)과 진우(유승호)를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 정의로운 검사였다. 악의축 일호그룹과 손을 잡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이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위장이였고, 그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에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리멤버’는 오늘(18일) 밤 10시 마지막 20회가 방송된다.
사진 = 웨이브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