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이 드라마 ‘시그널’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에서 상반된 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몰입력 최고", "10분짜리 드라마(마치 10분 본 것처럼 재미있는)"라는 찬사를 얻으며 ‘시그널 폐인’을 양성중인 드라마 ‘시그널’에서 최고의 악역이자 경찰청 수사국장 김범주로 열연 중인 장현성의 반전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장현성은 극중 우직하고 진정성 넘치는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과 대립각을 이루며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공개된 사진 속 촬영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다정다감하게 친분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첫 만남부터 살벌한 기 싸움을 벌였던 두 사람은 비하인드컷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커피를 손에 쥔 채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다. 또 장현성은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극중 소름돋는 악역 김범주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8화에서 이재한 형사의 실종 배후로 동료 형사 안치수(정해균 분)가 정체를 보인 가운데, 19일 방송될 9화에서는 이재한 형사가 사라진 이유와 가장 큰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세 김범주의 본격적인 악행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