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은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전통혼례와 윷놀이?투호던지기?떡메치기 체험 등을 즐겼으며,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실시했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로 다문화가족이 늘면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화합할 수 있도록 부천문화원과 부천 이주민지원센터와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사회의 편견과 차별로 인해 많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가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서로가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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