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이슈진단
- 출연 : 안기태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이코노미스트
1월부터 유가 급락, 미국의 에너지 업체 도살 가능성, 중국 위안화 문제, 일본 아베노믹스 실패, 유럽 은행 부실 가능성 등 모든 악재가 일거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금융시장은 이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이렇듯 모든 악재가 한 번에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완화되는 국면으로 전환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유럽은 2008년 리먼사태와 2010년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ECB는 유럽 시중은행에 규제를 강화해 왔다. 때문에 현재 유럽은행의 자본건전성은 마련된 상태이며, 예금 대비 대출의 비율이 금융위기 전 보다 30%p 하락했다.
현재 도이치뱅크 등의 시중은행에 소송 문제가 잠복해 있지만 유럽은행 부실 문제가 크게 확산되지 않을 것이다. 도이치뱅크에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다른 시중은행들과 달리 규제감독 강화 등의 조치가 미진했기 때문이며, 채권자들이 이자지급 문제에 대해 소송을 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유럽은행 전체에 확산시킬 필요는 없다.
중국의 부채비율은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으며, 여타 신흥국과 달리 해외에 대한 부채 보다 자국 내 채권자들에 대한 부채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중국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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