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태도 논란이 이틀 연속 연예가의 빅이슈로 떠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장현승 태도는 일종의 진실게임처럼 확산되고 있다. 장현승 태도 논란에 대해 옹호하는 팬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고, 문제를 제기하는 팬들은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장현승이 유명 스타군에 속한 아이돌 그룹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이 그룹이 한류열풍의 주역이라고 한다면, 논란은 빨리 진화하는 게 옳다.
이미 일본의 팬들은 비스트에 대해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장현승 한 사람 때문이다. 논란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장현승 태도라는 단어를 네이버와 포털에 검색하면 2015년 때부터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장현승 죽이기가 아니라면 팬들은 분명히 그렇게 느끼고 있는 셈이다. 소속사가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건 ‘일부의 목소리’로 이번 사태를 평가 절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태를 사실상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형국이다.
팬들은 현재 관련 글들을 일반 언론매체보다 더욱 상세하게 정리해 블로그 등에 올리며 ‘진실규명’ 또는 ‘사과’ 내지는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비스트를 오랜기간 아끼고 사랑해오던 팬으로서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들에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그의 문제점을 낱낱이 해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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