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헤어스타일 변신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의 트레이드마크인 개털 머리의 변신과정이 담겼다.
이전 작품들로 머리를 길러 본 적이 없는 김고은은 어깨선 정도까지밖에 오지 않는 본인 머리에 2~3시간 동안 머리카락 피스를 일일이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하는 것이 배우로서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터.
하지만 김고은은 “붙임머리를 처음 해보았는데 사실 적응하기 전까지는 두피가 계속 당겨져서 너무 아파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또 그냥 두면 서로 엉켜버려 계속 빗질을 해야 했지만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 불편과 고통쯤은 기쁨으로 감내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고은의 작품에 대한 열정, 자신만의 홍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면서 매 작품 사랑받는 배우다운 면모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