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최정열 감독 "김준면, 너무 잘생겨서 어울릴까 고민했었다"

입력 2016-02-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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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기자] 영화 `글로리데이` 최정열 감독이 배우 김준면의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준면, 류준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 `글로리데이`를 통해 첫 스크린에 도전하게 된 김준면은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담이 컸다. 언덕진 동네 신에서는 실제 집에서 촬영을 했었기 때문에, 사전 답사도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냈다. 머리에 아무 제품도 바르지 않고 머리를 직접 말리면서 촬영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김준면의 캐스팅 당시에 대해 언급하며 "너무 잘생겨서 어울릴 수 있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정말 잘 해줬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6년 충무로를 빛낼 청춘 스타들의 영화 `글로리데이`는 지난해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한편 김준면, 류준열, 지수, 김희찬이 출연하는 영화 ‘글로리데이’는 3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러닝타임 93분. (사진=필라멘트픽쳐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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