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영화 `글로리데이` 지수가 배우들의 첫인상과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준면, 류준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지수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첫인상과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 형들인데 저한테 다들 잘해주셔서 진짜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라며 “준면이 형은 엑소라는 타이틀로 먼저 접했기 때문에 멋진 아이돌 스타라고만 생각을 했다. 그런데 가까이에서 알고 지내니까 인간적이었고, 배우로서 임하는 자세도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전 매력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류준열에 대해 “처음에 생각했던 준열이 형의 이미지는 유머러스한 사람이었는데, 작품을 하기 위해 첫 만남을 가졌을 때 슈트를 입고 온 걸 보고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진짜 매력의 스펙트럼이 넓은 형이고, 촬영 할 때도 잘 이끌어가준다. 자기 관리도 철저하고, 홍삼이랑 베지밀을 많이 먹는다. 운동도 열심히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 관리는 준면이 형, 준열이 형, 희찬이 형 다 잘한다. 제가 좀 게으른 것 같다”라며 “희찬이 형은 한 살 차이라 얘기를 많이 했었다. 처음에는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친해지고 보니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그래서 제가 조금 많이 만졌는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원래 스킨십 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수는 또 “형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얘기하는 것들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는구나, 나는 뭘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충무로를 빛낼 청춘 스타들의 영화 `글로리데이`는 지난해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한편 김준면, 류준열, 지수, 김희찬이 출연하는 영화 ‘글로리데이’는 3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러닝타임 93분. (사진=필라멘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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