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교통사고 정리를 돕던 사고 목격자가 차에 치어 사망했다.
24일 오전 10시 55분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의 한 교차로에서 25톤 트레일러가 교통사고 정리를 하던 30대 남성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씨(36)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삼척에 눈이 많이 내린 상태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눈길에 미끌어져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목격자인 이씨는 사고차량에 다른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교통정리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렉스 운전자인 A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트레일러 운전사 안모씨(47)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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