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총 6만8,602가구로 지난해 10만4,947가구 보다 34.6%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기별로 보면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3.5% 감소한 4만여가구가 공급되지만 하반기에는 전년비 50% 이상 감소한 2만9천여세대에 불과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공택지는 분양가 심의를 거쳐 분양가가 산정되기 때문에 민간택지에 비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인상 부담이 적다."면서 "수도권 공공택지 신규 조성이 중단된 상황에서 하반기 공공택지 신규분양이 급감하기 때문에 공공택지 내에 공급되는 중소형 같은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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